23.09- 24.10 나의 졸작 회고

23년 09월부터 24년 10월에 졸전을 하기까지
기나긴 대학교 졸전이 끝이 났다.
처음 시작했을 때 할 것도 많고 넘 힘들어서 끝날까 했는데
끝나니 배운 것도 많고 성장도 많이 한 거 같다
팀구성 및 주제선정
나는 팀을 구하는 거부터 어려움을 겪었다
처음 구성된 팀이 펑되고 개강이 얼마 안 남았을 때
어찌어찌 한 팀에 들어갔던 거 같다
주제선정도 결코 만만치 않았다...
시중에 없어야 함 + 사용자들이 사용할만한 것
다른 부가적인 요소들도 많았지만 위에 저 2개만 생각해도
할만한 주제가 많지 않았다 ㅠㅠ
그래도 어찌어찌 식품 알레르기 관리를 위한 앱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고
원래 웹을 만들고 싶었지만 이 과정에서 앱을 개발하게 되었다
기획 및 설계
주제를 정하고 나서부터는 기획 및 설계에만 몰두했었다
피그마로 UI/UX 디자인도 하고
목표, 범위, 기대효과 등등을 작성하며
사실 이때 처음 해버는 거라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ㅠㅠ얼마나 빠꾸를 먹었는지.... 🤣🤣
논문작성
정말 뜬금없이 갑자기 논문을 작성하게 시켰다...
사실 교수님이나 대학원생들이 작성하는 그런 논문이 아닌 소논문이었지만
정말 왜 써야 하는지 어이가 없었다 😛😛
심지어 기간도 중간고사쯤...
이때 평소에 안 보던 논문과 기사를 어청 봤다 ㅠㅠ
이땐 정말 힘들었는데 돌이켜보면
우수논문상도 받고 개제도 하고 많은 것을 얻은 거 같다
프로젝트 개발
가장 오랜 기간 그리고 가장 최근까지 진행됐던 개발
언어는 원래 코틀린으로 할 줄 알았는데
조장님의 의견으로 Dart로 결정됐다
사실 이때까지 Dart라는 언어가 있는지도 몰랐다 ㅋㅋㅋ
사실 중간에 1~2주일 정도 코틀린으로 바뀐 적도 있었지만
최종적으로 Dart와 Flutter를 사용했다
1차
2차
3차
4차
이렇게 보니 점점 디자인이 깔끔해지고 발전한 게 느껴진다!!
3차 때 거의 모든 화면이 구현된 상태였는데
싹 다 갈아엎고 새로운 화면도 추가됐을 땐
처음부터 새로 해야 하는 상황에 정말 힘들었지만
이렇게 보니 싹 갈아엎기 잘한 거 같다 😆😆
졸업 전시
사실 첨엔 졸업만 하자는 마인드였는데
1년 동안 고생한 작품이 전시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😍😍
마무리
깃허브를 제대로 활용 ❌, 배포를 하지 못한 점 ❌ 등등
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.
하지만 단순한 개발뿐 아니라 UI/UX , 기획 등등
중요한 게 많다는 걸 배웠고
처음 해본 장기 팀 플젝으로 현업자 멘토님께 피드백도 받아보고
논문도 작성해 보는 등등
돈주고도 못 살 협업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.
여기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
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땐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것이다
돌이켜보면 정말 힘들었지만 공모전과 경진대회에서도 수상 등등
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다
